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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산업

국내 외국인 투자 연도별 지역별 비교 feat. 양극화

국내 지역별  현황들을 비교하는게 참 재미가 있다. 이번에는 상업 통산 자원부에서 집계한 연도별 / 지역별 외국인 투자 현황을 비교해 보았다. 그래프를 보면 확연히 보이지만 외국인들은 서울, 경기도 외에는 거의 처다도 보지 않는다. 제주도나 인천의 경우도 조금 증가하는 경향은 보이지만 앞에 두 지역과 비교 했을때는 매우 낮은 수준이다.

 

경기도도 증가 추세 이긴 하나 서울에 비하면 1/4 수준으로 서울이 거의 독보적이다. 외국인의 서울 사랑은 확실한 거 같다. 재미있는건 2000년 이전을 보면 전국이 유사하게 외국인의 투자에 외면을 받지만 그 이후로는 서울에 집중화가 되면서 엄청난 속도로 외국인의 투자가 일어났다. 경기/인천 지역은 겨우 상승 trend 정도만 따라가고 있고 제주는 최근 조금씩 외국인 투자가 있지만 19년에는 부진한 상황이다. 

인서울의 부동산 고공행진에는 이런 외국인의 투자의 급격한 상승에도 영향이 있었을것이다. 정말 서울/수도권을 제외하면 외국인 투자금액은 참담한 수준이며 1980년대 수준이나 2019년 최근과 동일한 수준이다. 양극화라는 현상은 전 영역에서 나타나는 자연현상인가 싶다.

 

만약 국내 투자의 동력이 서서히 꺼진다면.. 지방은 어떤 상황에 직면하게 될까? 사실 많은 회사들이 제조업은 해외로 돌리며 연구 개발만 국내에서 하려는 경향을 보이기때문에 앞으로 인재 확보 차원에서 수도권 집중화는 더 커질것이고 거기에 덩달아 해외투자 까지 가세 된다면.. 점점 지방의 쇠락은 더 커질것으로 보인다.

상당수 부동산 전문가들은 광역시 수준의 도시는 살아남을것이라고 하는데 생존은 하겠지만 지금 같은 지위는 누리지 못할것으로 생각한다.

광역시의 고소득층도 결국은 의사, 변호사, 금융 같은 서비스 산업이기 때문에 성장 한계가 있다.

 

결국 인구가 모이고 자본이 모이는곳으로 모든것이 빨려 들어갈것이다. 지금은 고도성장기가 아니므로 다 같이 발전할수는 없다. 아쉽다. 하지만 현실이므로 받아들이며 추세를 면밀히 지켜 봐야겠다.

 

이미 이전에 분석 한 바가 있지만 산업단지에서도 지방의 쇠락은 눈에 띄게 보인다. 취업률 비교도 같이 보면 일부 지역빼고 지방대의 취업률은 좋지 않다. 

희망적인 데이터를 좀 보고 싶은데.. 아무리 찾아봐도 없네..

 

인터넷만 뒤져봐도 지방대의 현실이라며 자조 섞인 글들이 많다. 사실 나같은 경우도 아이를 키우지만 비슷한 수준이라면 수도권 대학을 보내는것이 좋을거 같다. 기본적인 교통, 동아리,스터디 같은 학생 교류가 넘사벽으로 좋고 소중한 20대에 지방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경험과 지식을 얻을수 있기 때문이다. 당장 관심있는 여러 교육들이 어디서 쉽게 접할수 있는지 검색해보면 답은 바로 나온다.

 

나도 지방대 출신이지만 서글픈 현실은 담담하게 받아 들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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